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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친환경 기술의 적용 현황

BFC관리자 2022-12-09 16:18 VIEWS 1,185

하기의 내용은 12월 7일자 Clarksons Research에서 발표한 “Green Technology Tracker: December 2022”를 요약 정리한 내용이며, 국제적인 온실가스 및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선박을 포함한 해운업계 전반적으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림1] 친환경 설비 탑재 현황

## 2022년 신조선 발주량 중 대체연료 또는 Ready 현황

총톤수 기준으로 금년(‘22년 1월 ~ 11월) 신조선 발주량의 62%는 대체에너지 사용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LNG선이 아닌 선박 중에는 48% 적용되었음

∙ 62% 선박 중 53%(368척, 34.5백만톤)는 LNG/VLSFO 이중연료, 7.5%(41척, 4.9백만톤)는 메탄올 연료, 0.9%(12척, 0.6백만톤)는 에탄올 연료 그리고 1.1%는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임

∙ 또한 11.7% (88척, 7.7백만톤)는 암모니아 Ready, 2.1%(31척, 1.4백만톤)는 LNG Ready, 및 0.1%(3척)는 수소 Ready로 발주되었음. 대체연료 사용 또는 향후 대체연료 사용을 위한 Ready(설비 탑재 공간, 구조 등 사전 준비)로 신조하는 추세임

## 전체 선대 중 대체연료 사용 또는 Ready

∙ 대체연료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운항선의 5.0%(‘21년 3.7%, ‘17년 2.3%)의 선박이 대체연료를 사용하고 있음

∙ 신조선 총 발주잔량의 47%(‘21년 28.4%, ‘17년 10.5%)가 대체연료 추진 또는 가능 선박임. 40.3%(827척)은 LNG연료, 2.0%(84척)은 LPG연료, 1.4%(63척)는 메탄올 연료, 5.5%(에탄올 17척, 수소 13척, 바이오 7척, 및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추진)는 기타 대체연료 추진 선박임.

∙ 향후 대체연료 전환이 가능하도록 Ready 구조를 갖춘 선박 중 LNG Ready는 운항선 337척과 발주잔량 109척, 암모니아 Ready 145척, 메탄올 Ready 59척, 수소 Ready 6척임



그림2] 친환경 설비 탑재 추이

## 에너지 절약기술(ESTs, Energy saving technologies)

∙ 총톤수 기준 운항선의 25.1%(5,720척)에 프로펠러덕트(propeller ducts), 러더 벌브(rudder bulbs), Flettner 로터(Flettner rotors), 윈드 카이트(wind kites), 공기 윤활 시스템(air lubrication systems) 등이 설치되었음

## 탈황장치(Scrubber) 및 에코(Eco)선박

∙ 총톤수 기준 25.1%에 해당하는 4,905척에 탑재되었고, HSFO와 VLSFO 가격차이는 ‘22년 7월 사상 최고치인 톤당 542불(싱가포르, $461/$1002)을 기록한 바 있음

∙ 최신의 에코선박은 총톤수의 29.2%(7,887척)가 운항하고 있으며 2021년 27%, 2018년 18.6%로 점차 증가하고 있음

## 친환경 항만

∙ 전세계적으로 156개 항만에서 LNG 벙커링이 가능하고, 98개 항만은 LNG 벙커링 설비를 갖출 계획임

∙ 1,800척이상의 선박은 육상전원 연결장치를 장착 또는 장착 예정이며, 항만에서도 육상전원공급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의 설치가 증가 추세임

출처] Clarksons Research, Green Technology Tracker: December 2022, 07 December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