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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 횡재세(Windfall Tax) 직면

BFC관리자 2024-11-19 10:01 VIEWS 2,131

기업이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을 경우 초과이익에 대해 추가로 징수하는 ‘초과이윤세’를 횡재세라고 하죠.

프랑스 정부가 수립한 내년 예산에서 펑크가 나자 기업에 횡재세를 부과하려고 하는데 컨테이너 호황으로 큰 이익을 낸 CMA CGM에게 불똥이 튀었습니다.

향후 2년간 8억 유로(8.75억 달러)의 횡재세를 내야 하는데 이에 대해 과거에 CEO는 부담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번에 CFO가 ‘횡재세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함으로써 뉴스에 오르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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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은 브라질 산토스항의 경영권 확보에 약 20억 달러를 쓴 데다가 운임 하락으로 금년 2분기 물량은 6.8% 늘었지만 수익은 오히려 약간 감소하는 양상으로 보여 녹록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게다가 그룹 전체적으로도 수익은 늘었지만 AI연구펀드와 탈탄소펀드에 대한 투자가 늘어 순수익이 감소한 것도 걱정을 키운 면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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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해운업에 횡재세를 부과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운은 대표적인 경기산업(cyclical business)이고 시황의 변동은 장기불황과 단기호황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죠. 호황기에 축적한 현금으로 불황기를 견딜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음의 호황기를 기다리는 형태가 되어야 되는 건데 호황기의 이익을 횡재세로 걷어간다면 장기적인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위 그래프의 금년 1분기 TEU당 이익을 보면 HMM이 타 선사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결국 불황기 투자와 호황기의 이익으로 고정비를 낮추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theloadstar.com/french-windfall-tax-will-saddle-cma-cgm-with-competitive-disadvan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