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융중심지,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로 금융허브 발판 넓혀

- 부산경제진흥원, 지난 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와 글로벌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 부산금융중심지의 카자흐스탄 자본협력 강화 통한 중국 일대일로 및 韓 신북방 주요 거점 우뚝 계기

부산경제진흥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금융중심지 추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는 AIFC Finance Days(7.1~4.)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AIFC?WAIFC(세계금융중심지연합) 주관 국제금융포럼의 연사로 참가해 부산금융중심지 정책 및 투자환경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부산금융중심지가 추진 중인 해양금융, 파생, 백오피스 특화전략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데이터 서비스 관련 상호 협력, 금융관련 정보 상호 교류, 세미나개최 관련 등 자국 기업의 상호 진출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를 모델로 삼아 카자흐스탄을 국제금융허브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금융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을 목표로 2018년 설립되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앙아시아의 자본시장 정보 공유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산금융중심지의 활동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금융중심지는 중국의 일대일로, 우리나라의 신북방 정책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AIFC Nurlan Kussainov(눌란 쿠사노브) CEO는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부산과 파트너십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국제협력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AIFC도 핀테크 산업 성장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인프라 건설, 이슬람금융 등 중앙아시아 지역이 가진 투자매력을 확인 시켜준다.”라고 설명했다.

부산경제진흥원 박영호 금융도시추진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국의 법과 제도를 적극 차용한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의 발전모델을 공유해 부산금융중심지의 발전방향 설정과 추진에 많은 시사점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남북경협이 강화되는 경우 카자흐스탄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철도?물류의 요충지로, 정보공유를 통해 투자처를 발굴하고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하는 등 금융협력에서 부산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며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 있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간 자본시장 육성 및 자국 기업의 투자진출 활성화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은 박영호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 오른쪽은 AIFC Nurlan Kussainov(눌란 쿠사노브) CEO.

첨부 1.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 소개 1부.

첨부 2. MOU 체결식 개요 1부. 끝.

[첨부 1.]

<<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 현황 >>

헌법상의 금융센터로서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자연스러운 금융경제다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舊 아스타나)’를 국제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50년 간 기업, 개인소득, 토지세 및 재산세 납부 면제 혜택과 외국인 직원을 위한 간소화된 비자 체제 등 외국 금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2018년 설립해 50개가 넘는 금융기관을 유치하여 중앙아시아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첨부 2.]

<< 부산경제진흥원-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 MOU체결식 개요 >>

 일 시: 2019. 7. 3.(수요일) 14:00

 장 소: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 아스타나, 카자흐스탄

 서명자:

-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 박 영 호

- Nurlan Kussainov CEO(AI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