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국문

스킵네비게이션
Busan Finance Center 보도자료

~2020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연구보고서 발간 - The Nature of Maritime Finacnce Clusters

BFC관리자 2016-01-07 00:00 VIEWS 2,442

 

해양금융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방안 마련

 

◈ 런던소재 금융부문 컨설팅 전문회사인 Z/Yen에서 연구용역 수행

 

 

2015년 12월 29일 부산경제진흥원(원장 김병추)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는 영국런던의 금융부문 컨설팅 전문회사인 Z/Yen에 의뢰해 “해양금융클러스터의 본질: 경쟁력을 갖춘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위한 부산의 과제(The Nature of Maritime Finance Clusters: What Busan needs to do to Become a More Competitive Cluster)” 라는 제목의 조사연구용역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보고서는 클러스터 형성의 이점으로 클러스터에 속한 기업들의 생산성향상, 비용절감, 숙련된 인력풀의 확대, 신뢰형성 등을 꼽고 있다.

 

동 보고서는 성공적인 해양금융클러스터의 특징으로 주요항구와의 인접성, 선사유치의 유리함, 글로벌대형은행의 소재, 특정분야에 유리한 조세환경제공, 로펌, 회계법인 등 전문서비스기업의 입지, 조선산업의 입지, 우수한 교육 훈련기관의 존재 등을 들고 있다. 한편 부산은 성공적인 해양금융클러스터의 핵심요소들 중 대형항만인프라, 조선산업의 입지, 광범위한 해양활동 및 비즈니스 환경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해양금융클러스터의 중심이 되는 선주의 숫자, 대형글로벌은행의 입지, 다양한 전문서비스업 (법률, 회계, 중개, 컨설팅 등)의 존재, 우수한 교육훈련 측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동 보고서에서는 앞서 살펴본 해양금융클러스터 핵심요소들에 대한 부산의 현황을 바탕으로 하여,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선주 수의 증가, 부산에 진출한 글로벌 은행 수의 증가, 부산에 진출한 국제적 전문 서비스업체 수의 증가, 비즈니스 환경 개선, 인적자본 개발, 부산의 개방성과 연결성 증대, 도시브랜드 개발이라는 7가지 목표를 우선순위로 하여 정책을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선주의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의 제공을 제안하였다.

 

글로벌 은행과 전문서비스업체 유치를 위해서는 서울에 자회사 또는 지점이 있는 은행, 로펌, 회계법인 등과 접촉하여 해양부문 사무소를 부산에 개설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관련하여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클러스터 구성원들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인적자본 개발과 관련하여서는 브랜드가치가 높은 세계적인 해양금융 전문 교육기관의 유치를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들의 유입과 전문인력을 찾아 기업들이 유입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외부에 대한 개방성을 높이는 것이 클러스터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 높은 수준의 운송, 에너지, ICT 인프라가 필요하지만 현재 부산은 현대적인 국제공항의 부재로 접근에 불편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한편 핀테크 등 새로운 영역의 지원을 통해 부산이 관련산업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끝으로 Z/Yen 연구팀에서는 부산은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해 다른 금융센터와 차별화된 홍보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러분야의 국제적 순위 제공 기관들과의 협조와 선진 금융센터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부산의 이미지와 평판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성공적인 해양금융클러스터 구축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