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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금융도시 평가 24위 유지...금융중심지 가능성 인정

BFC관리자 2015-10-01 00:00 VIEWS 2,379

부산, 세계금융도시 평가 24위 유지...금융중심지 가능성 인정

'글로벌 금융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이 세계 금융도시 평가에서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4위에 올랐다. 또 전 세계 금융전문가들이 향후 수년 내 중요한 금융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평가하는 '단기 발전 가능성' 분야에서도 4위에 올라 금융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영국계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24일 발표한 '세계금융센터지수(GFCI) 18호'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올해 3월 발표와 동일한 24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세계의 84개의 주요 금융센터중에서 24위를 2번 연속 달성, 20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중요한 금융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평가하는 단기 발전 가능성 분야에서는 싱가포르와 상하이, 카사블랑카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부산은 2년 전인 2013년까지만해도 평가대상에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고 금융공기업의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난해 3월 발표 때 처음으로 순위(27위)권에 들었다. 이후 올 상반기 24위를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20위권을 유지했다.
세계금융센터지수는 런던금융특구의 주요 싱크탱크인 지옌그룹이 2007년부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세계 주요 금융도시(2015년 현재 84개 도시)의 경쟁력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로, 금융센터의 순위를 보여준다. 평가분야는 인적자본, 기업환경, 금융부문발전, 인프라스트럭쳐, 평판 및 일반요소 등 5개다.

 
이 지수는 지옌그룹이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발표하고 웹사이트(www.zyen.com)에 게시해 금융계, 학계, 연구계, 업계, 언론계 등 광범한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두권에 속한 국제금융도시들은 순위변동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김우수 연구위원은 "부산은 최근 GFCI 평가에서 전 세계 84개 도시 가운데 24위, 발전가능성에선 3~4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평가는 부산금융중심지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 주요 금융기관들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큰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