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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pan 컨테이너선 70척 선박금융(I)- 중국리스금융

BFC관리자 2022-03-25 10:52 VIEWS 1,051

 금년 초 세계 1위의 컨테이너선 대여선주인 Seaspan이 중국(60척, 4곳 조선소) 및 한국(10척,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70척에 대한 선박금융조달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총 76억불 규모이며 중국과 한국의 수출입금융(ECA), 일본운용리스(JOCOL), 중국리스금융 및 상업은행금융을 혼합한 구조화 금융(structured financing)을 통하여 조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서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중국리스금융이다.

 중국정부는 중국에서 건조하는 선박에 대해서 중국수출입은행(CEXIM)과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Sinosure)를 통한 수출입금융과 중국금융리스회사를 통한 리스금융 공여를 통하여 중국조선소를 지원하고 있다. 2007년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hina Banking Regulatory Commission)에서 금융 리스업을 허용하면서 중국금융리스회사 금융이 세계 선박금융의 주요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금융리스회사 선박금융자산은 2013년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 470억불, 2018년 525억불, 2019년 597억불, 2020년 665억불로 연평균 약1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 선박금융의 약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중국금융리스는 약85%가 해외선주에게 공여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교통은행(Bank of Communications)의 계열사인 Bocomm Leasing과 중국공상은행(ICBC)계열사인 ICBC Leasing이 중국금융리스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출처:

1. Marine Money, Q2 2020

2. Petrofin Bank Research(2021)

2. https://www.marinemoney.com/articles/printing-money, 검색일 2022. 3. 24

3. https://ir.atlascorporation.com/press-releases, 검색일 2022. 3. 24

4.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기본 2019-15)전형진-국내외 해운금융 비교를 통한 국내 해운금융 역량강화 방안 연구, 2019

• 용어정리

- ECA: Export Credit Agency (공적수출신용기관)

- JOLCO: Japan Operating Lease with Call Option (일본운용리스)